🫁 폐렴(Pneumonia)이란?
폐렴은 세균, 바이러스, 곰팡이 등의 병원체에 의해 **폐의 조직(특히 폐포)**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 폐렴은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중증 호흡부전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형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, 특히 노인, 만성질환자, 면역 저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.

🔍 폐렴의 원인
폐렴은 감염의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.
- 세균성 폐렴
- 가장 흔한 원인균: 폐렴구균(Streptococcus pneumoniae)
- 이 외에도 황색포도상구균,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, 마이코플라스마 등이 원인이 됩니다.
- 바이러스성 폐렴
- 인플루엔자(독감), RSV(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), 코로나바이러스(SARS-CoV-2) 등이 원인입니다.
- 진균성 폐렴
- 면역 저하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, 칸디다균, 아스페르길루스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.
- 흡인성 폐렴
- 음식물이나 위 내용물이 기도로 흡인되면서 발생하며, 고령자나 뇌질환자에서 흔합니다.

📋 폐렴의 주요 증상
증상설명
기침 |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지속됨 |
발열 | 고열(38~40도) 또는 미열이 동반됨 |
오한 및 몸살 | 근육통과 전신 쇠약감을 느낌 |
호흡 곤란 | 숨이 가쁘거나 흉통이 있을 수 있음 |
흉통 | 기침할 때 흉부 통증이 심해짐 |
식욕 부진 | 피로와 함께 식욕이 떨어짐 |
청색증 | 심한 경우 입술이나 손톱 끝이 파랗게 변함(산소 부족) |
※ 노인 환자는 발열보다는 혼돈, 의식 저하, 식욕 상실 등 비전형적인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.

🧪 폐렴의 진단
- 청진
- 의사가 청진기로 폐에서 염증 소견(크랙클 소리 등)을 확인합니다.
- 흉부 X-ray(방사선 촬영)
- 폐의 염증 범위와 위치를 파악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.
- 혈액검사 및 CRP/백혈구 수치 확인
- 염증 정도를 평가하고,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.
- 객담 배양검사 및 PCR
- 원인균을 확인하기 위해 가래를 채취하여 검사합니다.
- 산소포화도 측정 및 혈액가스 검사
- 호흡기능 저하 여부를 파악합니다.

💊 폐렴의 치료
폐렴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,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.
1. 세균성 폐렴
- 항생제 치료가 기본입니다. 원인균에 따라 페니실린계, 세팔로스포린계, 마크롤라이드계 항생제를 사용합니다.
- 중증일 경우 입원 후 정맥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.
2. 바이러스성 폐렴
- 항바이러스제 투여(예: 타미플루, 렘데시비르 등)
- 대증 치료(해열제, 수액 등) 병행
3. 진균성 폐렴
- 항진균제 투여 (예: 플루코나졸, 암포테리신 B 등)
- 면역 기능 회복도 중요

🛡 폐렴의 예방
- 폐렴구균 예방접종
- 65세 이상 고령자, 만성질환자에게 권장
- 대표 백신: PCV13 (프리베나 13), PPSV23 (누모바x)
- 독감 예방접종
- 인플루엔자 감염은 폐렴의 주요 원인 중 하나
-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
-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예방
- 금연
- 흡연은 폐의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폐렴 발생률을 높임
-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면
- 면역력 향상을 위해 필수
⚠ 폐렴의 합병증
치료가 늦거나 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폐농양
- 늑막염
- 패혈증(전신 감염)
- 호흡부전
- 심한 경우 사망
특히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는 초기 치료가 지연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,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.
🏁 마무리
폐렴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이며, 예방접종과 위생 관리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겨울철이나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 가벼운 기침이라도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열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.
'건강정보 > 질병 및 예방 및 관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아토피 피부염: 원인부터 치료까지 완벽 정리 (0) | 2025.05.20 |
---|---|
장티푸스란? (3) | 2025.05.19 |
결핵(Tuberculosis)이란? (1) | 2025.05.19 |
질병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 TOP 5 (2) | 2025.05.18 |
질병 예방접종의 종류와 필요성 (3) | 2025.05.18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