🌡 장티푸스란?
장티푸스(Typhoid Fever)는 *살모넬라 타이피균(Salmonella Typhi)*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장 감염 질환입니다.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며, 개발도상국에서 흔히 발생하지만, 위생 상태가 불량한 지역에서는 선진국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장티푸스는 발열, 복통, 발진, 두통 등을 동반하며, 적절한 치료가 없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예방접종과 위생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.
🦠 장티푸스의 원인
- 원인균: Salmonella Typhi
- 전파 경로:
- 오염된 식수나 음식 섭취
-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, 소변에 접촉
- 손을 통한 2차 감염
살모넬라 타이피균은 위산에 약하므로 위산 분비가 저하된 사람이나 제산제를 자주 복용하는 사람은 감염 위험이 더 높습니다.
🧬 장티푸스의 증상
발생 시기주요 증상
초기 (1주 이내) | 미열, 식욕부진, 두통, 복통, 기운 없음 |
1주~2주 | 39~40도의 고열, 지속적인 두통, 복부 팽만, 설사 또는 변비, 장미진(몸통 피부에 붉은 반점) |
3주 이후 | 의식 저하, 혼란, 장 출혈, 장 천공 등 합병증 발생 가능 |
※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의 경우 증상이 비전형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🔬 진단 방법
- 혈액배양 검사
- 가장 신뢰도 높은 검사로, 발병 초기 1주 이내에 양성률이 높습니다.
- 대변 또는 소변 배양검사
- 발병 후기에 검출 가능성 증가
- Widal test (위달반응)
- 항체 반응을 이용한 간접 진단법 (정확도 낮아 보조적 수단)
- 전혈검사 및 염증 수치(CRP, ESR 등)
- 염증 반응 확인
💊 치료 방법
- 항생제 투여
- 치료의 기본
- 사용되는 약물: 세프트리악손, 시프로플록사신, 아지스로마이신 등
-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 가능
- 수액 및 대증 치료
- 탈수 방지, 해열제 투여, 영양 공급
- 입원 치료
-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 발생 시 입원 필요
🛡 예방 방법
- 장티푸스 예방접종
- 경구용 생백신(1주 간격 4회 복용) 또는 주사용 불활성화 백신
- 예방효과는 3년 정도 지속되며, 유행 지역 여행 전 접종 권장
- 위생 관리
- 손 씻기 철저히 하기
- 날음식, 상한 음식 피하기
- 끓인 물 또는 생수만 마시기
- 보균자 관리
- 회복 후에도 장티푸스균을 장기간 배출하는 보균자가 있음
- 보균자는 조리, 음식 관련 직무에 종사하지 않아야 함
⚠ 합병증 및 주의사항
치료가 늦어질 경우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:
- 장출혈
- 장 천공
- 패혈증
- 의식 저하, 혼수
특히 고령자, 유아, 면역 저하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,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✅ 마무리
장티푸스는 적절한 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. 해외 오염지역 여행 전에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고, 현지에서 위생적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. 감염 의심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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