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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모의 종류 및 증상

tomtom626 2025. 5. 11. 15:00

🧑‍🦲 탈모란?

탈모
사진출처 : Istock

탈모(脫毛, Hair Loss)는 모발이 비정상적으로 빠지거나, 새로 나는 머리카락이 줄어드는 현상입니다. 일반적으로 하루 50~100가닥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으로 간주되지만, 이보다 많은 양이 빠지거나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는 병적인 탈모일 수 있습니다.

탈모는 성별, 연령, 유전적 요인, 호르몬,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, 미용적 문제뿐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로도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.


📊 탈모의 종류

탈모
사진출처 : Istock

1. 안드로겐성 탈모 (남성형/여성형 탈모)

  • 가장 흔한 탈모 유형
  • 남성: 이마가 점점 넓어지고 정수리가 휑해지는 형태
  • 여성: 머리 전체가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드는 형태
  • 유전과 남성호르몬(DHT)의 영향이 큼

2. 원형 탈모증

  • 동전 모양의 둥근 부위에 갑자기 털이 빠지는 자가면역성 질환
  • 스트레스, 면역 이상 등이 원인
  • 심한 경우 전신 탈모로 진행되기도 함

3. 휴지기 탈모

  • 스트레스, 출산, 수술, 질병 등으로 인해 모발의 생장주기가 일시적으로 중단
  • 수개월 후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음

4. 반흔성 탈모

  • 피부 질환이나 외상으로 모낭이 영구 손상되어 탈모가 회복되지 않음
  • 홍반성 루푸스, 경피증, 외상 등 원인

5. 견인성 탈모

  • 과도한 헤어 스타일링(묶음, 땋기, 붙임머리 등)으로 인해 모근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발생

🧬 탈모의 원인

대머리
사진출처 : Istock

📌 유전

  • 남성형 탈모의 가장 큰 원인
  • 가족력 있는 경우 발병 가능성 높음

📌 호르몬 변화

  • DHT(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)가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 유도
  •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탈모 증가

📌 스트레스

  • 교감신경 활성화 → 모근 혈류 감소 → 휴지기 탈모 유발

📌 영양 불균형

  • 철분, 아연, 단백질, 비타민 D, B군 결핍 시 모발 성장 저해

📌 약물

  • 항암제, 항우울제, 항고혈압제, 피임약 등 일부 약물

📌 질병

  • 갑상선 질환, 당뇨, 자가면역질환, 빈혈 등도 탈모 유발 가능

🔍 탈모의 증상

머리카락
사진출처 : Istock

  •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짐
  • 정수리나 이마 라인이 후퇴
  • 머리카락 가늘어짐
  • 두피가 쉽게 드러남
  • 원형으로 탈모 부위가 발생
  • 눈썹, 속눈썹, 체모도 빠질 수 있음

🧪 진단 방법

  1. 시진 및 병력청취
    • 탈모 진행 패턴, 가족력, 동반 질환 등 확인
  2. 견인 검사 (Pull Test)
    • 모발을 살짝 당겨 빠지는 수 확인
  3. 두피 현미경 검사 (트리코스코피)
    • 모낭의 상태와 굵기, 성장 주기 확인
  4. 혈액 검사
    • 갑상선, 빈혈, 영양 상태, 호르몬 수치 확인
  5. 두피 생검 (필요시)
    • 자가면역질환 등 감별 위해 조직 검사

💊 탈모 치료 및 관리

탈모치료
사진출처 : Istock

📌 약물 치료

  1. 피나스테리드 (프로페시아)
    • DHT 억제하여 남성형 탈모 완화
    • 남성에게만 사용, 여성 금기
  2. 두타스테리드 (아보다트)
    • DHT 억제 효과가 피나스테리드보다 강력
  3. 미녹시딜 (Minoxidil)
    • 남녀 공용, 바르는 외용제
    • 혈관 확장 → 모낭에 영양 공급

📌 모발 이식

  • 탈모 부위에 후두부 모낭을 이식
  • 반영구적 효과, 고비용 수반

📌 레이저 치료

  • 저출력 레이저 → 혈류 증가 → 모발 성장 촉진

📌 두피 관리

  • 약산성 샴푸 사용, 자극 최소화
  • 두피 마사지로 혈류 개선

🍽 탈모 예방을 위한 식습관

식단
사진출처 : Istock

  • 단백질: 모발의 주성분 (닭가슴살, 달걀, 콩류)
  • 비오틴: 케라틴 생성 도움 (견과류, 달걀노른자)
  • 아연: 모낭 성장 도움 (굴, 소고기, 견과류)
  • 철분: 혈액 순환 개선 (시금치, 간, 두부)
  • 비타민 D: 모낭 자극 (햇볕, 연어, 우유)

✅ 탈모 예방법

  1. 과도한 스트레스 해소
  2. 무리한 다이어트 금지
  3. 열기구 및 염색, 펌 자제
  4. 머리를 너무 세게 묶지 않기
  5. 충분한 수면과 운동
  6. 정기적인 두피 관리 및 클렌징

🔍 결론

탈모는 단순히 외모 문제를 넘어서 자존감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.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,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최근에는 약물치료, 레이저, 모발이식 등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며, 무엇보다도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큰 치료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