👁️ 녹내장(Glaucoma) – 시력을 위협하는 조용한 도둑
✅ 1. 녹내장이란?
**녹내장(Glaucoma)**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진행성 질환으로,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. 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 녹내장은 전 세계 실명의 두 번째 원인이며, 특히 고령층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.
많은 사람들이 녹내장은 '눈이 아픈 병'이라고 생각하지만, 대부분의 녹내장은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.
✅ 2. 녹내장의 주요 원인
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, 대부분 안압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. 그러나 안압이 정상 범위(정상 안압: 10~21mmHg) 내에 있어도 녹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.
주요 원인 및 위험 요인
- 안압 상승: 안구 내 방수의 배출 장애
- 노화: 40세 이후 발생률 증가
- 가족력: 유전적 요인이 강함
- 고도근시 또는 원시
- 당뇨병, 고혈압, 심혈관 질환
-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사용
- 외상 또는 수술 이력
✅ 3. 녹내장의 유형
| 원발 개방각 녹내장 | 가장 흔함. 천천히 진행되며 초기 자각 증상 거의 없음 |
| 폐쇄각 녹내장 | 급성으로 발병. 심한 안통, 두통, 시력저하 동반 |
| 정상안압 녹내장 | 안압은 정상이나 시신경이 손상되는 형태 |
| 선천성 녹내장 | 출생 시부터 발생. 드물지만 시력에 치명적 |
| 2차성 녹내장 | 외상, 염증, 약물 등으로 인한 이차적 녹내장 |
✅ 4. 녹내장의 증상
녹내장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어 조용히 진행되는 병입니다.
✅ 초기
- 아무런 증상이 없거나
- 가끔 시야가 흐리게 느껴질 수 있음
✅ 중기
- 시야가 좁아짐 (터널 시야)
- 야간 시력 저하
- 눈부심 또는 빛 번짐
✅ 말기
- 중심 시력만 남고 주변 시야는 거의 소실
- 적절한 치료 없으면 완전 실명 위험
✅ 5. 진단 방법
녹내장은 다음과 같은 전문 안과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.
🩺 1) 안압 검사
- 안구 내부의 압력을 측정
🧠 2) 시야 검사
- 주변 시야 손실 확인
🧪 3) 시신경 검사 (검안경, OCT 등)
- 시신경 손상 여부 확인
📸 4) 각막두께 검사 및 전방각 검사
- 폐쇄각 여부 확인
✔️ 40세 이상, 또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1년에 한 번 정기 안과검진을 권장합니다.
✅ 6. 치료 방법
녹내장은 완치가 아닌 진행 억제가 치료의 목적입니다.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핵심입니다.
💊 1) 약물 치료
- 안압 하강점안액(안약)
- 하루 1~2회 규칙적으로 사용
🔦 2) 레이저 치료
- 방수 배출 통로를 넓혀 안압을 낮춤
🛠️ 3) 수술 치료
- 안약과 레이저에 반응 없는 경우
- 방수 배출로를 만들어주는 수술(섬유주 절제술 등)
✅ 7. 일상 속 관리 방법
| 🧘 스트레스 관리 | 스트레스는 안압을 높일 수 있음 |
| 🚭 금연 | 흡연은 혈류 장애 유발 가능 |
| 🥗 저염식, 저지방 식단 | 혈압과 안압 안정화 |
| ⏰ 규칙적인 안약 사용 | 안압 유지에 필수 |
| 👁️ 정기검진 | 특히 고위험군은 연 1~2회 검사 필요 |
✅ 8. 예방 가능할까?
완벽한 예방은 어렵지만, 아래의 행동은 녹내장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40세 이상이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
- 스테로이드 사용 시 안과 상담 병행
- 스마트폰, 컴퓨터 사용 시 20분마다 눈 휴식
-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 섭취 자제
✅ 9. 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녹내장은 실명까지 갈 수 있나요?
A. 네,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시야가 점점 줄어들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.
Q. 평생 안약을 써야 하나요?
A. 대부분의 녹내장 환자는 안약을 평생 사용해야 안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Q. 레이저 시술로 완치되나요?
A. 레이저는 안압을 낮추는 보조 치료일 뿐, 병의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합니다.
Q. 양쪽 눈에 동시에 생기나요?
A. 대부분 양안성 질환이지만 한쪽 눈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✅ 10. 결론
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병입니다.
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마시고,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시력의 소중함을 지키세요. 안압 조절과 꾸준한 치료, 생활습관 개선이 실명으로부터 눈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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