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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행성 관절염 (Osteoarthritis) – 관절이 보내는 경고 신호
tomtom626
2025. 5. 27. 17:01
✅ 1. 퇴행성 관절염이란?
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는 만성 질환입니다.
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, 50세 이상 인구의 약 30~40%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특히 무릎, 고관절, 척추, 손가락 관절에 잘 발생하며, 통증과 뻣뻣함, 운동장애를 유발합니다.
✅ 2. 관절의 구조와 퇴행성 변화
정상 관절은 연골, 윤활액, 인대, 근육이 함께 작용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.
하지만 퇴행성 변화가 오면:
- 연골이 점점 닳아 관절 사이 공간이 좁아짐
- 뼈끼리 직접 마찰 → 통증 유발
- 뼈 돌기(골극, osteophyte) 생성
- 관절 주위 염증 및 부종 발생
🧬 퇴행성 관절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진적으로 악화되며,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.
✅ 3. 주요 원인 및 위험요인
📆 나이
- 가장 큰 위험 요인
- 50세 이상부터 급격히 유병률 증가
⚖️ 비만
- 체중 증가 → 관절에 과도한 하중
- 특히 무릎 관절에 큰 부담
👷 과사용/반복 동작
- 특정 관절을 반복 사용하는 직업군
- 예: 조리사, 농부, 택배 기사 등
🧬 유전적 요인
- 가족력 있는 경우 발생률 증가
💥 외상 또는 수술 이력
- 관절 손상 후 퇴행성 변화 가속
✅ 4. 흔히 발생하는 부위
부위증상
무릎 (슬관절) | 계단 오르내릴 때 통증, 걸을 때 무릎 붓고 소리 남 |
엉덩이 (고관절) | 허벅지 안쪽 및 사타구니 부위 통증 |
척추 (요추, 경추) | 허리통증, 좌골신경통, 목통증 |
손가락, 엄지 관절 | 손가락 마디 굵어짐, 통증, 아침 뻣뻣함 |
✅ 5.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
- 관절 통증: 활동 시 악화, 휴식 후 완화
- 관절 뻣뻣함: 특히 아침에 심함 (30분 이내 지속)
- 움직일 때 관절에서 소리 (딱딱, 삐걱거림)
- 관절 부종 및 변형
- 관절 운동 범위 감소
- 심한 경우: 관절기형 및 보행 장애
❗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✅ 6. 진단 방법
🩺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
- 통증 양상, 진행 정도, 기능 제한 여부 파악
🧪 영상 검사
- X-ray: 관절 간격 감소, 골극 형성, 변형 확인
- MRI: 연골 손상 및 주위 조직 확인
💉 혈액 검사
-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 목적
✅ 7. 치료 방법
1) 비수술적 치료
💪 생활습관 개선
- 체중 감량: 무릎·고관절 부담 감소
- 관절 보호 자세 교육: 쪼그려 앉기, 무릎 꿇기 피하기
🧘♀️ 운동 요법
- 수영, 걷기, 자전거 타기 등 관절에 무리 없는 유산소 운동
- 관절 주변 근육 강화 훈련
💊 약물 치료
- 진통소염제 (NSAIDs): 이부프로펜, 나프록센 등
- 연골보호제: 글루코사민, 콘드로이틴
- 국소 진통제: 파스, 젤 형태
💉 주사 치료
- 히알루론산 주사: 관절 윤활 및 통증 완화
- 스테로이드 주사: 염증 감소 (단, 반복 사용은 제한)
2) 수술적 치료
- 관절경 수술: 관절 내 이물질 제거 (초기 단계)
- 절골술: 관절의 하중 분산을 위해 뼈 모양 교정
- 인공관절 치환술 (TKA/THA): 연골이 거의 닳은 경우
→ 금속 및 플라스틱으로 관절 대체
💡 수술은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며, 고령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됩니다.
✅ 8. 예방 및 관리법
실천 항목설명
🏋️ 규칙적인 운동 | 근육 강화로 관절 부담 경감 |
⚖️ 적정 체중 유지 | 비만은 퇴행성 관절염의 큰 위험인자 |
🥬 균형 잡힌 식단 | 비타민 D, 칼슘, 항산화 성분 섭취 |
🪑 관절 보호 자세 | 쪼그려 앉기, 장시간 무릎 굽힘 피하기 |
🧘 스트레칭 | 관절 유연성 유지 |
✅ 9. 퇴행성 관절염 vs 류마티스 관절염
구분퇴행성 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
원인 | 연골 마모 | 자가면역 질환 |
나이 | 중장년층 이후 | 30~50대 여성 중심 |
대칭성 | 비대칭성 | 대칭성 통증 |
아침 뻣뻣함 | 30분 이내 | 1시간 이상 지속 |
염증 반응 | 적음 | 강함 (CRP↑, RF 양성) |
✅ 10. 결론
퇴행성 관절염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.
- 초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관절 손상을 줄이고
- 운동, 체중 관리, 약물 치료로 증상 완화 가능
- 필요 시 수술적 치료로 기능 회복도 가능
🌟 “아프다고 가만히 있으면 더 나빠집니다. 움직이는 만큼 좋아집니다.”